결국 어인섬편까지 모두 일주를 완료하였다.

9월에 시작했으니 약 3개월 걸린셈이네.

정말 길다면 길었던 시간이다.

다시 1화부터 또다시 재일주를 하고싶다[...]


워터세븐이후 이렇다 할 감동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어인섬편에서 강력한 감동을 터뜨려주신다.


어인섬의 역사와 2명의 영웅에 대한 징베의 이야기를 듣는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이게 되었다.

아, 나도 이제 나이먹은겨? 젊었을땐 안이랬는데...




그리고 후반에 이어지는 해왕류의 왕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막 소름이 돋았다.

분명 시라호시는 차후에 중요인물로 떠오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그냥 내 생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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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감동의 승리장면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저번포스팅에 넣지 못한 장면이 있었는데, 일주중 아직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아무튼 바로시작


4. 애니에스로비편 2 (원피스 312화)

그게 바로 이장면. 고잉메리호와 작별하는 장면. 원피스 최고의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단언할수 있다.

밀짚모자일행들은 고잉메리호를 동료라고 부르면서 아끼고 있었는데, 우솝과도 메리호때문에 다투기도 한다.

동료를 떠나보내는 장면이 가슴아팠던 명장면중의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왜일까 이후에 이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은 없었던것 같다. 이후 스토리는 현재도 빌드업 단계니까 뭐 ㄱ-


5. 루치 vs 루피 (원피스 309화)

최고였다. 기어2 제트 게틀링으로 힘이 다 빠질때까지 두드려 패는 장면이 얼마나 통쾌하던지... 물론 이 이후에는 더욱더 엄청난 놈들뿐이긴 하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최고의 대결이었다.


6. 에넬 vs 루피

그냥 황금라이플 한방맞고 뻗어버린 에넬... 사실 몇대 맞지도 않았지만 그놈의 배에서 떨어져서 다시 올라가는 스토리때문에 왠지 길게 느껴졌던 에넬과의 사투.


7. 크로커다일 vs 루피

그냥 고무고무 게틀링 맞고 사망하신 크로커다일. 손에 뭍은 피 때문에 모래화할수 없었던게 약점이었지 아마... 사실 별로 강하지도 않았지만 그땐 왠지 세 보였거든.



이제 더 없나? 마지막 이미지 두장 없는건 구하기 귀찮아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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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는 볼것이 없으면 원피스 일주를 하곤 한다. TV에서는 재밌는것도 안나오고, VOD도 재미없는것들 투성이에, 그동안 받아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도 몇번이고 봐서 질렸다고 생각할때쯤이면, 가끔씩이지만 원피스 1화부터 감상하곤 한다.


1화부터 현재 방영분까지 보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처음 원피스 일주를 했을때는 애니에스로비편이었을것이다.

3개월 걸린것으로 기억이 난다. 자막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뭐 이제는 생 일본어만 가지고도 대충 무슨예긴지 알아들을 정도는 되었으니... 랄까 자막 싱크 맞추는게 너무 귀찮아서 ㄱ-


내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 원피스 매니아인 형님이 계셔서 늘 하던 말을 인용하자면


"감동의 원피스를 보지 않고 애니를 논하지 말라"


정말이지 원피스는 감동적인 장면, 명장면이 꽤 존재한다. 언제나지만 볼때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장면들은 잊을수가 없다. 일주중인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눈물샘 자극하는 장면들을 꼽아보았다.


1. 아론편 (원피스 37화)

나도 처음에는 그다지 감동을 받은 부분은 아닌것으로 기억난다. 랄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분명 어릴적이라면 모르겠지만, 세상만사 단맛 쓴맛을 다 겪어본 지금의 30대가 되서는 이 장면이 그렇게 감동적일수가 없다.

8년간 마을을 구하기 위해 도둑질을 해서 돈을 벌어 왔는데 한순간에 배신당했을때의 기분.

뭐 나도 믿었던 친구에게서 배신을 당해봐서 그 기분을 잘 알아서일까? 나미의 기분이 어떨지 뼈저리게 잘 아니까.


2. 쵸파편 (원피스 90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심장이 총알에 뚫렸을때? 아니야!

불치의 병에 걸렸을때? 아니야!

맹독 버섯 스프를 마셨을때? 아니야!

사람들한테서 잊혀졌을때다!"


정말 이 장면은 애니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첫 눈물샘을 자극했던 장면으로 기억된다. 아론편은 너무 오래되서 기억 안나니까 기억나는 선에선...

돌팔이 의사인 닥터 히루루크의 위대한(?) 업적. 정도라고나 할까? 눈부신 핑크빛 눈이 내리는 장면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 강렬한 눈물샘을 자극했었다.


3. 애니에스로비편 1 (원피스 278화)

애니에스로비로 잡혀간 로빈을 구출하기위해 사법의 탑 앞에서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

왜일까? 난 이장면에서 언제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주인공인 로빈의 처지가 너무 불쌍해서?

뭐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는데, 단 한사람,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나타났을때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보았는가? 만약에 당신이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해줄수가 있는가? 당신이 곤경에 처해있을때, 그 사람이 당신을 구해주려고 한다면? 당신이 과거에 어떤 나쁜짓을 했건, 그런것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당신을 구하려 한다면? 나도 나이를 먹다보니 로빈이 처한 입장에 너무 감정이입을 하는걸까? 별의 별 꼴을 다 봐왔으니 주인공의 입장도 너무도 이해할수가 있다.

나라면 이런 상황에서라면 루피를 평생 따를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쓰다보니 중간에 굉장히 많이 빼먹었지만. 굉장히 강렬했던 장면만 선정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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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遠の花 (영원의 꽃)
sung by 石田燿子


淡[かわ]く さいた 花[はな]の 顔[かお]
희미하게 피어있는 꽃의 얼굴

殘[のこ]し 季節[きせつ]は過[す]ぎます
남은 계절은 지나갔어요

雨[あめ]も 上[あ]がり 空[そら]に 雲[くも]
비도 그친 하늘에는 구름

靑[あお]い 風[かぜ]が そよいでる
푸른 바람이 살랑거리고 있어요



今日[きょう], 明日[あした]と 二人[ふたり]が
오늘도, 내일도 우리 두 사람이 함께

步[ある]く 時[とき]の 傍[かたわ]らで
걸어갈 시간의 한편에는

かわらずに ゆれている
변함없이 흔들리고 있는

思[おも]い出[で]が あります
추억이 있어요.



永遠[えいえん]を, 永遠[えいえん]を
영원을, 영원을

さいても 枯[か]れない
피워도 시들지 않는

この 胸[むね]のトキメキはつきない
이 가슴 속의 두근거림은 멈추지 않아요.

誰[だれ]よりも, 誰[だれ]よりも
누구보다 누구보다도

あなたを 見[み]つめて
당신을 바라보고

果[は]てしなく この氣持[きもち]
끝나지 않을 이 마음

ずっと
계속 간직할게요.



あの日[ひ] 二人[ふたり]出[で]あったのは
그 날, 우리 두 사람이 만났던 것은

世界[せかい] 中[ちゅう]で 幾度目[いくどめ]に
세상에서 몇 번째로

起[お]きた 奇跡[きせき]なのでしょう
일어난 기적이었을까요

誰[だれ]に 感謝[かんしゃ]すれば いい
누구에게 감사하면 좋을까요.



あ- あなたの未來[みらい]が
아- 당신의 미래가

きっと私[わたし]には似合[にあ]うと
분명 제게는 어울릴것이라고

そう言[い]えない 夜[よる]もある
그렇게 말하지 않는 밤도 있어서

泣[な]きそうになるけど
울어버릴 것만 같지만요



永遠[えいえん]を, 永遠[えいえん]を
영원을, 영원을

過[す]ぎても 褪[あ]せない
지내도 바래지 않을

風[かぜ]の 中[なか], 空[そら]の下待[したま]つの
바람의 품 속, 하늘의 아래에서 기다린다고

信[しん]じたら, 信[しん]じたら
믿는다면, 그렇게 믿는다면요.

あなたの笑顔[えがお]が
당신의 미소가

私[わたし]の花[はな]になるから
저의 꽃이 될 테니까요.

きっと
반드시



永遠[えいえん]を, 永遠[えいえん]を
영원을, 영원을

さいても 枯[か]れない
피워도 시들지 않을

この胸[むね]のトキメキはつきない
이 가슴 속의 두근거림은 멈추지 않아요.

誰[だれ]よりも, 誰[だれ]よりも
누구보다 누구보다도

あなたを見[み]つめて
당신을 바라보고

果[は]てしなく この氣持[きもち]
끝나지 않을 이 마음

ずっと
계속 간직할게요.



영원의 꽃이라고 애니메이션 곡인데 꽤 마음에 들어서 얼마 되지않는 듣고있는 애니곡이다.
실은 MR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직접 불러서 웃길 목적으로 연습중인데
개사해서 한국어버젼으로 불러볼까도 생각중이다.
가사내용이 애절해서 특히 더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발음은 한자에 독음 있으니까 보고서 부르세요 ㄱ-
실은, 일본어를 공부하는 중이라 발음을 달지 않고 직접 보고 읽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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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보았던 만화중에 레이브라는 만화가 있다.
사실은 투니버스에서 해주던 동명의 애니 레이브가 처음 접한 계기였지만...

아쉽게도 이 만화는 애니로 방영되다가 중간에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인기가 없어져서 그렇다나?

사실 이 만화의 한 장면중에 위의 소녀가 무희님이라며 춤을추는 장면이 나온다.
만화로는 23권쯤에 나오던가 그럴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애니로 표현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만화를 본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도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있다.

내가 지금 쓰는 닉네임인 リシャーV도 사실은 이 소녀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다.
저 소녀의 이름은 엘리.
한가지 네타를 하자면 저 엘리라는 소녀의 이름은 사실 두번째 이름이다.
그전의 이름을 버리고 개명한건데, 개명하기 전의 이름은 리샤 발렌타인
영어로는 Resha Valentaine.
본래 이 만화의 제목인 RAVE도 이 소녀의 이름에서 나온것이라고 한다.

본래 레이브는 홀리브링이라고 불려지고 있었는데,
리샤와 서로 사랑했던 레이브 마스터 시바는 레이브를 만들고 세상을 떴던 그녀를 기리기 위해서 이름을 나중에 Resha Valentaine
앞뒤글자를 따서 RAVE라고 바꿨다고 한다.

한 1년 6개월쯤인가... 이 블로그를 만들때 새로 사용할 닉네임이 필요했는데
딱히 생각나는것도 없어서 고민하던중에 이 만화의 소녀가 기억이 나서
닉네임을 이 소녀의 이름을 따서 리샤V라고 짓게 되었다.
뭐 이 만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이름이긴 하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애니를 보다가 이 만화 생각이 나서 만화로 쭈욱 다시 보다가 생각이 나서 한번 포스팅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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