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슈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03 더블슈팅이 국내에 들어온지 어언 4년 1
  2. 2009.08.07 한달만에 게임센터를 찾았는데 ㅠ.ㅠ
처음 벌레공주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더블슈팅 게이머가 생긴지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난 무슨 초고수 추천을 받아 방송에 나가고 그러면 부끄럽고 쑥스럽고 뭐 그래서 내 노하우를 여기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1. 처음 시작은 종이쪼가리
종이쪼가리를 약간 두껍게 접어서, 총알이 나가는 버튼 사이에 끼워넣어서 안빠지게 고정한다. 그리고 나는 스틱을 2개만 잡고 조종하는거다. 위험할때 폭탄 한방 날려주면 된다.
처음에 더블슈팅에 입문하려면 아무래도 벽이 높다보니 마냥 신기하게만 생각하는데, 내가 이러한 방식으로 더블슈팅을 시작하자 국내에서도 몇몇 더블슈팅에 도전해보신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 이제 종이로 고정한 버튼을 풀자.
이제 스틱만 조종하는데 익숙하면 버튼도 같이 조종해야한다. 스틱과 버튼의 거리가 넓으면 좀 어렵고, 좁은 기계를 선택해서 그걸가지고 집중연습하면 잘될 것이다. 넓은 일반 기계로 가려면 적어도 1주정도는 무난하게 클리어 할 정도는 되어야 넓은기계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3. 화면을 넓게 보자.
아무래도 2대다보니 가끔씩 적의 패턴에 당황해서 꼬여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경우 일시적으로 패닉에 빠지게되서 1p가 누구고, 2p가 누군지 헷갈려지면서 두대 모두 당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않으려면 화면을 넓게 봐야한다. 구역을 나누고 넌 여기, 난 여기, 이런식으로 선을 갈라놓으면 패닉에 빠질일은 없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좌우를 막 바꾸고 일부러 헷갈리게 컨트롤해서 보다 자유로운 운용을 추구를 하게되는데 그건 지금레벨에서는 절대로 흉내내선 안됀다. 저건 괴수의 영역이다.

뭐 내가 해줄수 있는 조언은 이정도 뿐이다. 게다가 지금은 더블슈팅은 접은지 오래되었고 감도 예전같지 않아서 자주 죽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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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B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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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디제이맥스 테크니카가 하고싶어서 한달만에 근처 게임센터를 찾았다.
근처에 테크니카가 있는 게임센터가 있어서다.
게임이 잘 안돼길래 슈팅게임이나 간만에 기분전환겸 해볼려고 1945-3 앞에 다가가서 앉았다.

언제나처럼 600원을 넣고 X-36, AV-8 두 기체를 고르고 더블플레이를 하려는데,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사람들이 우수수 둘러싸버렸다 ㄱ-
뭐지 이 반응은...

이 게임센터는 테크니카가 있어서 한달에 한번꼴로 찾아왔던 곳인데,
왜인지 그때마다 한번씩 더블슈팅을 했던것 같다.
한달전인가 두달전에는 캠코더로 게임하는 것을 찍고싶다고 누군가 부탁했던것 같은데
그날 더블슈팅이 잘 안돼서 거절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괜히 거절했다는 생각도 든다.

꽤나 자주 거기서 플레이 했던 탓인지 얼굴이 알려진 모양이다.
그렇다곤 해도 한달에 한번씩 왔었는데....
게임기에 앉자마자 막 동영상 찍으라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뒤돌아보게되면 긴장할까봐서 그저 묵묵히 게임화면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선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환호성이 계속 터져나왔다.
뒤에서 하는 예길 들어보니 주인아줌마도 와있었던 모양 ㄱ-

근데 오늘따라 게임이 잘풀리길래 그대로 1주를 클리어 해버렸다.
뭐 주변 반응은 말 안해도 알겠지... 심히 부담스러웠다 ㄱ-
뭐 심정을 모르는건 아니다. 이런 플레이는 어디서 구경조차 할수가 없는 것이니까...
그저 게임에만 집중하면 되는거다.

근데 오늘은 2주 1스테이지에서 바다가 나왔다.
실은 깰 자신이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보스를 깨고 죽었다 ㄱ-
그것도 두대 모두 펑...

아쉽긴 한데 뭐 옛날처럼 무리하게 하는건 그만뒀고 그저 기분전환용으로 가볍게 즐기는것 뿐이니까, 옛날처럼 스트레스 받거나 그러진 않는다.
그런데 이제 여기서 더블슈팅 앞으로 자주 못할것 같다.
주변의 과도한 환호성에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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