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벌레공주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더블슈팅 게이머가 생긴지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난 무슨 초고수 추천을 받아 방송에 나가고 그러면 부끄럽고 쑥스럽고 뭐 그래서 내 노하우를 여기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1. 처음 시작은 종이쪼가리
종이쪼가리를 약간 두껍게 접어서, 총알이 나가는 버튼 사이에 끼워넣어서 안빠지게 고정한다. 그리고 나는 스틱을 2개만 잡고 조종하는거다. 위험할때 폭탄 한방 날려주면 된다.
처음에 더블슈팅에 입문하려면 아무래도 벽이 높다보니 마냥 신기하게만 생각하는데, 내가 이러한 방식으로 더블슈팅을 시작하자 국내에서도 몇몇 더블슈팅에 도전해보신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 이제 종이로 고정한 버튼을 풀자.
이제 스틱만 조종하는데 익숙하면 버튼도 같이 조종해야한다. 스틱과 버튼의 거리가 넓으면 좀 어렵고, 좁은 기계를 선택해서 그걸가지고 집중연습하면 잘될 것이다. 넓은 일반 기계로 가려면 적어도 1주정도는 무난하게 클리어 할 정도는 되어야 넓은기계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3. 화면을 넓게 보자.
아무래도 2대다보니 가끔씩 적의 패턴에 당황해서 꼬여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경우 일시적으로 패닉에 빠지게되서 1p가 누구고, 2p가 누군지 헷갈려지면서 두대 모두 당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않으려면 화면을 넓게 봐야한다. 구역을 나누고 넌 여기, 난 여기, 이런식으로 선을 갈라놓으면 패닉에 빠질일은 없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좌우를 막 바꾸고 일부러 헷갈리게 컨트롤해서 보다 자유로운 운용을 추구를 하게되는데 그건 지금레벨에서는 절대로 흉내내선 안됀다. 저건 괴수의 영역이다.

뭐 내가 해줄수 있는 조언은 이정도 뿐이다. 게다가 지금은 더블슈팅은 접은지 오래되었고 감도 예전같지 않아서 자주 죽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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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B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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