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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7 한달만에 게임센터를 찾았는데 ㅠ.ㅠ
그냥 디제이맥스 테크니카가 하고싶어서 한달만에 근처 게임센터를 찾았다.
근처에 테크니카가 있는 게임센터가 있어서다.
게임이 잘 안돼길래 슈팅게임이나 간만에 기분전환겸 해볼려고 1945-3 앞에 다가가서 앉았다.

언제나처럼 600원을 넣고 X-36, AV-8 두 기체를 고르고 더블플레이를 하려는데,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사람들이 우수수 둘러싸버렸다 ㄱ-
뭐지 이 반응은...

이 게임센터는 테크니카가 있어서 한달에 한번꼴로 찾아왔던 곳인데,
왜인지 그때마다 한번씩 더블슈팅을 했던것 같다.
한달전인가 두달전에는 캠코더로 게임하는 것을 찍고싶다고 누군가 부탁했던것 같은데
그날 더블슈팅이 잘 안돼서 거절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괜히 거절했다는 생각도 든다.

꽤나 자주 거기서 플레이 했던 탓인지 얼굴이 알려진 모양이다.
그렇다곤 해도 한달에 한번씩 왔었는데....
게임기에 앉자마자 막 동영상 찍으라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뒤돌아보게되면 긴장할까봐서 그저 묵묵히 게임화면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선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환호성이 계속 터져나왔다.
뒤에서 하는 예길 들어보니 주인아줌마도 와있었던 모양 ㄱ-

근데 오늘따라 게임이 잘풀리길래 그대로 1주를 클리어 해버렸다.
뭐 주변 반응은 말 안해도 알겠지... 심히 부담스러웠다 ㄱ-
뭐 심정을 모르는건 아니다. 이런 플레이는 어디서 구경조차 할수가 없는 것이니까...
그저 게임에만 집중하면 되는거다.

근데 오늘은 2주 1스테이지에서 바다가 나왔다.
실은 깰 자신이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보스를 깨고 죽었다 ㄱ-
그것도 두대 모두 펑...

아쉽긴 한데 뭐 옛날처럼 무리하게 하는건 그만뒀고 그저 기분전환용으로 가볍게 즐기는것 뿐이니까, 옛날처럼 스트레스 받거나 그러진 않는다.
그런데 이제 여기서 더블슈팅 앞으로 자주 못할것 같다.
주변의 과도한 환호성에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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