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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7 최근들어 찾아온 게임불감증...
최근들어서 2년, 아니 3년넘게 기다려온 스타오션4에 실망하고나서 갑자기 찾아온 게임불감증.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과거에 좋아했던 에이스컴벳이나 파이널판타지9 같은 게임들에 손도 대보고 아이돌마스터라던지, 인피닛 언디스커버리 등의 최근까지 즐겼던 게임들에 손을 대보았지만, 과거 스타오션3DC 만큼의 재미를 선사해주진 못하고 말았다.

그러던 도중에 스타오션4에 다시 빠지게 되었는데
실은 2인 매뉴얼 플레이에 다시 맛을 들인것...

비교적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나는 스타오션4의 무한콤보 위주의 플레이만 너무 고집했던 탓인지 너무 질리게 만든 노가다 때문인진 몰라도 지금은 패턴위주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 다시 한번 잡아본 스타오션3DC에서 콤보자유도가 이렇게 떨어졌었나 하는 것을 느낀 탓이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스타오션4가 스타오션3DC에 비해서, 아니 과거작들에 비해서 콤보자유도는 가장 높은것 같다. 뭐 대충 기술 쑤셔넣어도 콤보로 연결되니까...

뭐 무한콤보는 이젠 바라지는 않고 쉽게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해서 무한콤보는 별로 신경쓰고있진 않다.
대신 2인플레이로 재미를 마음껏 본뒤에 3인매뉴얼로 넘어갈 생각.

그래서 요즘은 투기장에서 아슈레이나 상대하면서 놀고있다.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가브리에 세레스타나 이세리아 퀸은 정말로 하드한 배틀을 즐기라고 그렇게 만들어 놓은듯 하고 각종 콤보놀이는 아슈레이랑 놀면서 즐기라고 그렇게 해놓은것 같다.
확실히 아슈레이는 왕자님이나 여왕님에 비해 콤보도 제법 잘 들어가는 편이고, 잘 맞아주는 편에 크리티컬도 잘 터져주는 편이기도 하다.

가브리에 세레스타는 정말로 하드한 배틀을 펼칠수가 있다. 일단 크리티컬도 잘 안터지고
무엇보다 날개때문에 생각보다 방해판정이 커서 날개에 조금만 스쳐도 바닥에 바로 쳐박힌다. 보통은 공원락으로 패대기 칠때 바운딩 되는데 왕자님은 주변에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날개에 걸치면 바로 바운딩없이 바닥에 누워버린다. 거기다가 크리티컬이 정말 잘 안터져서 사이트아웃후에도 왠만한 기술로는 압박을 줄수도 없다.

반면 여왕님의 경우는 크리티컬도 왕자님보다는 잘터지는 편이긴 한데 한번 삑사리나면 5시간의 노력이 전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다는 엄청난 압박감을 안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이건 이거 나름대로 또 하드한 배틀.
기술을 걸기 어려운 왕자님과 달리 여왕님은 엄청난 압박감을 안고서 전투에 임하기 때문에 왕자님과는 또 다른 안드로메다 관광을 경험할수 있다.

뭐 취향에 따라 알아서 즐겨라 라는것 같은 배려라고나 할까...
왜 발매 초기에는 이런것을 진작에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IC에 대한 문제는 예기하면 끝이 없으니 일단 그건 제쳐두고 [...]

아무튼 요즘은 아슈레이랑 노는 재미로 플레이한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실은 할게임이 딱히 스타오션밖에 없어서 스타오션만 한다라고 해야 정확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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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B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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