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빠졌다 ㅠ.ㅠ

잡담 2010. 5. 6. 02:16

그것도 오른발 엄지발톱. 이 발톱은 꽤나 두꺼워서 손톱깍이로 깍아도 꽤나 힘줘야 하는건데, 잠꼬대하다가 꿈속에서 발로 찼는데 하필이면 그게 진짜로 발차기가 되버려서 절묘하게 옆으로 누워자는 상황에서 벽에 부딫힌것. 으악! 하고 비명소리와 함께 벌떡하고 기상 ㄱ-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5월 5일 초딩의날 아닌가. 죄다 휴진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아파서 못참겠어서 진료하는데 찾아서 갔다. 갔는데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고 덜렁덜렁 거리는 발톱 이끌고 가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는데, 왠걸...
병원에 어린이날이라고 애들투성이... 덜렁거리는 발톱을 뽑는데 아파서 비명을 지르자, 아이들 전부 새파랗게 질려서는 급기야 우는 애들도 등장한다 ㅠ.ㅠ
그래서 마취 놔달라고 했다... 근데 마취해도 왜이리 아픈거지... 너무아파... 발톱 뽑는 느낌이 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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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B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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