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 1부 - 준비

1부에서는 몬스터X를 이용한 캡쳐의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캡쳐에 들어간다.
캡쳐는 1부에서 설치한 MxCapture를 사용한다. 캡쳐시 듀얼디스플레이로 출력할것을 권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딜레이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애니나 영화등은 상관없지만 액션성이 강한,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이라면 예기가 다르다. 순간의 찰나의 시간차에도 생사가 오가는 그런 게임은 이런 딜레이가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MxCapture는 캡쳐시에 디스크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시간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듀얼로 구성해 한쪽은 HDTV나 모니터를 통해 컴포넌트 출력으로 연결해 디스플레이하고 다른한쪽은 캡쳐보드쪽에 디스플레이하는데 1부에서 이 과정은 마쳤으리라 생각하니 넘어간다. (힌트를 주자면 DVD분배기)

먼저 출력세팅일텐데 TV방송이라면 자동으로 잡히겠지만 XBOX360같은 게임은 콘솔기기에서 세팅을 해주어야한다. 콘솔이라면 1080p까지 될텐데 아쉽게도 몬스터X는 1080i까지 되므로 1080p는 세트하지 말고, 권장세트는 720p를 추천한다. 그도 그럴것이 1080i 라고해도 인터레이스방식은 가로줄이 어쩔수없이 생기기 때문에 추천하는바가 아니다.

오디오세트는 취향에 따라 세트하면 되는데 SPDIF광출력으로 연결한 경우라면 SPDIF로, 스테레오로 연결한 경우라면 아날로그(アナログ)로 설정한다. 혹시 출력이 5.1ch이라면 설정에서

이것을 잊지 말도록 한다.
아마 소스가 아날로그5.1ch이 아니라 디지털5.1ch이라면 소리가 안나거나 찢어지는 소리가 날텐데 그것은 스피커에서 디지털소스를 디코드할수 없기 때문이니까 어쩔수 없다. 어차피 extbsgui로 변환하면 제대로 들리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리시버를 장만하던지 디코더를 장만하던지해라. 그것도 안됀다면 포기하고 스테레오(아날로그)로 설정하도록... 어차피 소장용이 아닌이상 웹에 올릴거라면 현재의 UCC포털의 기술로는 5.1ch은 재생할수 없다 -> 전부 스테레오로 다운믹스해 디코드한다. (원본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점은 오디오 출력이 AC3인지 AAC인지 어떤지 여부를 알아두는게 좋다. AC3 -> AAC, 혹은 AAC -> AC3로 가면서 음질열화라던지가 있을수 있으니까 본래의 출력에 맞춰주는것이 보존용으로써는 가장 좋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코딩시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이제 프리뷰를 눌러서 출력을 해본다. 화면이 약간 흐리거나 그런 느낌이 날텐데 오버레이세팅을 통해 색보정을 해줘야 한다. MxCapture에 오버레이 컨트롤러가 있으니 그것을 사용해 색보정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해준다.

설정해준후에 일단 간단하게 시험인코딩을 해본다. 제대로 캡쳐가 되는지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이 테스트를 제대로 하지 않고 넘어간 경우 캡쳐가 끝나서 확인하는데 제대로 캡쳐가 안됀경우가 수시로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거치고 넘어가야한다.

캡쳐시에 fps는 어디까지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59.94는 무난히 캡쳐가 가능했었다. 아마 적어도 사양이 램이 2기가~4기가, CPU가 듀얼코어이상, 하드디스크가 7200rpm 그래픽카드가 ATI정도는 되어야 무난할것이다. 권장은 4기가램, 쿼드코어, 하드디스크가 7200~12000rpm, ATI그래픽카드 정도이긴 하지만....

캡쳐는 AVI 포멧에 Huffyuv로 세트했으니 그렇게 될것이다.
무손실 압축이라곤 하지만 거의 뭐 무압축이나 다름없다 ㄱ-
거의 습관적으로 캡쳐후에 바로 인코딩을 거치는데 MAD무비같은것을 만든다면 인코딩없이 이상태에서 곧바로 편집작업에 들어가는것이 좋다. 왜냐면 H264같은것은 베가스7 같은 편집툴에서 디코드하는데 엄청난 부하가 걸리는데다가 XVID, DIVX같은것은 화질을 생각하면 캡쳐원본에서 곧바로 편집하는것이 화질을 기대할수 있고 시간적으로도 인코딩과정없이 곧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베가스7은 제대로된 5.1ch 의 편집이 안돼기 때문에 이경우에는 splitter로 일일이 잘라서 편집해주던가 아니면 다른 제대로 편집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한다. 이부분은 본인도 고민중이다. 이 경우에는 오디오는 따로 편집해서 컨테이너에 먹스해야할것이다.(각각 따로작업하란 예기)

편집에서는 되도록이면 huffyuv를 사용할것을 권한다. 이편이 가장 화질을 보전할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말해두지만 편집할때는 용량에는 자비심을 가지면 안됀다. 개인적으로는 약 500GB정도의 여유공간을 남겨두고 작업하는것을 권한다. 거의 뭐 무압축이나 다름없다보니 의외로 용량이 많이 들어간다. 넉넉한게 이득. (약 1.5TB정도 구축해두는것을 권장)

다음 포스트: 3부 - 동영상의 기본구조에 대해

Posted by MOB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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